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정부가 구제역 바이러스 일치율 왜곡"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4.19 12: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춘석 의원 "안동-베트남 바이러스 일치율 89.51% 불과"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같은 해 9월, 10월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적 일치율이 89.51%에 불과하거나 아예 유전적 계통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구제역 책임을 베트남 지역을 여행한 농가에게 돌리기 위해 사실을 조작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9일 이춘석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제표준연구소는 2월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에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바이러스는 한국 안동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계통이 다르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연구소는 또 9월에 발생한 바이러스는 안동 바이러스와 계통이 같지만 유전적 일치율은 89.5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립수의과학원은 그간 2010년 10월에 발생한 베트남 바이러스가 옮겨왔다고 하면서도 2009년이나 2010년 초 베트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안동 바이러스의 일치율을 발표해 왔다"며 "이 때 일치율이 98.44%로 거의 일치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검역원의 역학 조사가 맞다면 베트남에서 구제역이 10월24일 발생했고 안동 농민이 베트남을 다녀온 것이 11월 초라면 상식으로 (9월, 10월 발생한) 베트남 바이러스와 (안동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거의 일치해야 한다"며 "10% 이상 차이난다면 같은 바이러스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인간과 침팬치의 유전적 일치율도 98.4%"라며 "이번 국제표준연구소의 보고서를 놓고도 다른 소리를 한다면 명백한 은폐, 왜곡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는 한국이 압도하지만…배터리는 중국 추격 못피한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