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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진짜 스마트가전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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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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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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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영하 사장 "글로벌 스마트가전 시장 선도"

냉장고가 보관 식품의 유통기한과 식품별 조리법을 알려주고 세탁기가 전기료가 낮은 시간대에 자동 작동하는 '스마트가전' 시대가 열렸다.

LG전자 (102,500원 0.00%)는 19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센터에서 이영하 HA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등 경영진과 디오스 냉장고 광고모델 정우성, 김태희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이영하 LG전자 사장, 배우 김태희, 정우성, 최상규 한국마케팅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 린 스마트 가전 출시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br />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이영하 LG전자 사장, 배우 김태희, 정우성, 최상규 한국마케팅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19일 오전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 린 스마트 가전 출시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이영하 사장은 "올해 초 CES쇼가 스마트가전 콘셉트를 선보이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이를 상품화해 시장에 실제 선보이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마트가전'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LG전자는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약 300억원, 190명의 연구원들을 투입해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절약과 편리함을 주축으로 5대 스마트 기능 구현◇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스마트가전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앞서 10년 전 출시된 '인터넷 냉장고'도 스마트가전이다. 당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진정한 '스마트'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전자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T851SBHSL)에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을 기본으로 탑재, LG 스마트 서버를 통해 전기요금 정보를 실시간 받아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냉장고가 스스로 절전 운전을 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 매니저 기능은 냉장고 식품 보관과 관리를 도와준다. 저장 식품의 리스트 및 위치, 보관 기한 등을 설정·관리할 수 있고 총 625개 요리 정보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 구매 식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구매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 기능은 제품의 이상 작동 시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마트진단' 작동음을 분석, 원인을 파악해 자가 진단해준다. 이는 "AS를 잡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이자 애로사항이기 때문에 충분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이영하 사장이 자신하는 기능이다.

그는 "고객들이 서비스 신청하는 거 보면 30~50%는 실제 불량이 아닌 경우"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 들어가고 특허도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이 쉽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세탁기도 수도꼭지를 잠근 채 작동하거나 세탁기 문이 덜 닫혀 작동하지 않는 등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는 경우를 진단하는 것은 물론 원격으로 세제농도 제어, 예약시간, 세탁완료 시간 및 변경까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는 제품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청소기를 조종하거나 집안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하 사장 "삼성, 엔터에 집중.. LG, 대중화될 가능성 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 등을 앞세워 국내·외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집중한 반면 LG는 '새로운 경험'을 살리는 데 주력해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사장은 "삼성이 전날 발표한 와이파이 냉장고도 스마트가전으로 볼 수 있지만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의 타이밍에서 우리가 먼저 했다"며 "삼성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많이 집중한 것으로 이해했는데 LG는 고객이 냉장고를 사용하며 가장 불편해하는 것들을 실제 풀어주는 스마트 기능 구현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드 매니지먼트에 대해 말은 많았지만 LG가 이를 실제 실현했다는 게 가장 큰 차별화"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과거 인터넷 냉장고가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10년 후 일어날 일을 미리 내다본 도전으로 볼 수 있다"며 "콘셉트 시발점은 동일하지만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등을 시연할 수 있는 사회 인프라가 깔려 있다는 점이 당시와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대 가전에 이어 에어컨 등 LG가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도 '스마트가전' 서클에 복합적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며 "2011년을 스마트가전이 태동하는 원년으로 삼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파이크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가전 시장은 '스마트 그리드' 제품 위주로 성장하는 가운데 2015년 6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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