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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 사상최대 실적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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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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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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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4조, 영업익 8353억..지난해 2Q 최대실적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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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90,500원 상승500 -0.2%)이 올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시황호조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원가경쟁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19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 28.0% 증가한 5조4909억원, 8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6.8% 증가한 6566억원으로, 전체적으로는 사상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실적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의 호황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가격경쟁력을 실적호전 배경으로 꼽았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PO(폴리올레핀)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PVC 및 ABS제품의 수요 호조 지속 △아크릴 및 합성고무 제품의 가격 강세 지속 등 전반적인 시황 호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석유화학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7%, 50.1% 증가한 4조2928억원, 7356억원이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1조193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35.6% 줄어든 11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수요감소로 정보통신(IT)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는 점을 감안하면, LG화학은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광학소재사업의 3D용 광학필름 판매호조와 원가절감 성과가 배경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용 고용량 배터리 판매확대도 힘이 됐다는 지적이다.

2분기 전망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주요 업체들의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제한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강세가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원가 경쟁력 활동을 더욱 강화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대해선 "전반적인 IT수요 회복 및 주요 고객사의 3D TV, 태블릿 PC 등 신제품 판매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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