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다량의 연기가 화구에서 2000m 높이까지 피어오른 뒤 남동쪽 방향으로 재가 흩뿌려졌다. 또 1.5㎝ 크기의 분석(噴石)이 화구에서 10Km 떨어진 지역까지 날아갔다. 이날 분화는 발진 9일만의 일이며, 분화와 함께 정상 부근에서 화산 번개도 관측됐다. 주변의 지자체는 분화구에서 반경 3㎞를 출입 규제 구역으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말 분화시에는 화산재 때문에 인근 지역 전차 운행이 중지되고 일부 도로 통행도 금지됐었다. 카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경계에 위치해 신모에다케 분화구는 1716년부터 현재까지 분화를 하고 있는 활화산에 속한다. 이 화산은 해발 142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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