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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박스' 김성배 팀장 "웹게임, 일시적인 유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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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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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웹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레드오션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웹게임 시장이 죽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주류 장르라는 MMORPG 시장이 레드오션이 된지는 몇년이나 됐습니까. 레드오션이지만 MMORPG는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웹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웹게임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닙니다. 이미 시장은 만들어져있고 그 안에서 계속 경쟁해야 할 것입니다."



CJ에서 '마블박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웹게임 사업팀 김성배 팀장은 웹게임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김성배 팀장은 "웹게임 사업을 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웹게임 유행이 일시적인 현상이냐라는 질문"이라며 "웹게임 사업을 한지 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웹게임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고 다양한 장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성배 팀장이 추진하고 있는 '마블박스'는 다양한 웹게임을 한 곳에서, 한번에 여러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다. 기존에 하고 싶은 웹게임 사이트에서 매번 각각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되는 번거로움없이 '마블박스' '내게임' 메뉴를 통해 바로바로 원하는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테스트 버전만 공개된 상황이지만 '마블박스'에 대한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번에 여러가지 웹게임을 즐길 수 있고 웹게임 상에서 건물건설이나 개발이 완료되면 알림이 기능을 통해 개발-건설 완료 신호를 보내주는 기능, 채팅 기능 등이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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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박스를 론칭하는 이유는 웹게임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웹게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더 키우겠다는 의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킬러 콘텐츠가 나오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게이머들에게 알려져야 합니다. 지금 있는 웹게임 전문 포털 사이트는 게이머들간의 이동이 많지 않아 다양한 웹게임을 많은 게이머들에게 노출시키기 힘듭니다. 마블박스에 많은 웹게임이 갖춰진다면 많은 게이머들에게 쉽게 많은 게임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마블박스가 CJ의 웹게임 시장 키우기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죠."



김성배 팀장은 보다 많은 게임을 마블박스를 통해 서비스하기 위해 비지니스 파트너들과도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 채널링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쉐어 계약을 체결하고 마블박스에 다른 웹게임업체가 개발한 게임들을 추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웹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매달 3~5개의 게임들을 추가시킬 계획입니다. 게임 질도 중요하지만 사실 양이 있어야 질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른 웹게임포털 사이트를 운영중인 더파이브인터랙티브나 동양온라인과도 자주 이야기하고 있어 그들의 게임도 마블박스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게임 시장이 성장하려면 게이머풀을 넓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 팀장이 구상하는 마블박스 사업은 비단 국내만을 대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넷마블의 글로벌 게임포털에도 마블박스를 론칭해 전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마블박스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개발업체들이 많은 웹게임 시장 특성상, 개발업체들이 직접 해외 퍼블리셔를 만나러 다니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에 CJ가 그 일을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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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이라는 것이 말은 쉬운데 실제 업체 입장에서는 많이 힘듭니다. 글로벌 서버도 있어야 하고 빌링, 마케팅, 현지화, 고객지원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중소업체가 하기 힘든 것들을 CJ가 대신해줄 예정입니다. 마블박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을 별개로 마케팅하는 것이 아니라 마블박스라는 플랫폼을 마케팅하는 구조일 것입니다. 중소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CJ는 아직 마블박스라는 완성품을 만들지 못했다. 김 팀장은 단순히 웹게임만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마블박스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CJ라서 가능한 것들이 많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CJ E&M이지 않습니까. 방송과 TV, 음악 등을 마블박스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다양한 장르 웹게임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서버 안정성이 확보되면 그런 플레이어들을 계속 붙여 나갈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웹게임 실행순위나 평점 순위 등 다양한 순위를 보여주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그래야 게이머들이 순위를 보고 웹게임을 선택할 수 있을테니까요."



"마블박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웹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내가 웹게임을 하면서 불편했던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니 마블박스같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남궁훈 대표님이 직접 기안을 올리신 프로젝트라 꾸준히 CJ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보다 편하게 웹게임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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