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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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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다이어리알(www.diary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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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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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청담 카페문화를 깨우다"…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런치 카페

따스하게 내리는 햇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봄을 실감케 한다. 포근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청담동에도 찾아왔다. 2011년의 봄, 예쁘게 차려 입고 한껏 멋 부린 청담지역 카페들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제대로 어깨를 펴지 못해 주춤하던 이곳에서 봄기운 가득한 이야기들이 하나씩 들려오고 있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청담지역의 활기를 불어 넣는 소식들을 지금 레스토랑 가이드 전문 <다이어리알>에서 전한다.

◆ 청담의 전통과 유행을 만들어 가는 'Cafe-T 1st avenue'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카페 티는 빈티지와 모던함, 자연과 인테리어가 조화롭게 공존해 새롭지만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청담지역의 오랜 카페 문화를 지켜온 곳이다. 빈티지 스타일은 단지 옛 것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옛 것과 현재의 것이 만들어 내는 조화임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섬세하고 창조적인 모습들은 카페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페 티는 공간 연출만이 아닌 새로운 맛의 창조도 이끌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청담동 대표 메뉴가 된 녹차빙수와 허니 브레드를 대중화 시킨 곳이기도 하다. 샐러드와 정통 이태리 파스타, 벨기에 스타일의 와플 등 새롭고 고급스러운 다양한 맛으로 명성을 지켜왔다.

이런 청담지역의 카페문화의 대표 주자 카페 티가 봄 멋 가득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는 이미 검증된 스테디셀러 메뉴인 허니 브레드와 녹차 빙수 등 기존의 메뉴를 토대로 올 데이 브런치(All Day Brunch)를 콘셉트로 봄맞이 새 단장에 나섰다.

새로운 메뉴의 시도는 여러 차례 진행돼 왔지만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 시켜주기 위해 꾸준한 메뉴평가를 거쳐 신 메뉴를 구성했다. 그간의 오랜 고심 끝에 가벼운 식사를 겸할 수 있는 타틴, 그라탕, 파스타 등의 20여 가지의 계절 메뉴를 자신 있게 업데이트했다.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이날 선보인 계절 메뉴 중 봉골레는 모시조개로 시원하게 맛을 낸 파스타로 향긋한 바질 향이 느껴지며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또 에그 타틴은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로 귀엽게 올라간 써니 사이드 업이 인상적이다.

와인 비네그렛으로 마리네이드 해 맛을 더한 적 양파와 노릇하게 구워진 햄 등 갖은 재료들로 알뜰히 속을 채웠다. 김치 그라탕 역시 잘 익은 묵은 지와 푸짐하게 올라간 치즈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 고소하면서 구미를 당기는 맛에 여심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제 카페 티는 어두침침한 바나 레스토랑에서만 즐기는 와인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도 있도록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멀티 명품 카페로 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89-9 (02-517-0255)

◆예술적 미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 '10 corso 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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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세계적으로 편집매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10꼬르소꼬모와 독점계약을 하고 오픈한 곳으로 밀라노의 매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패션, 미술, 음악, 디자인,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쇼핑뿐만 아니라 갤러리와 서점, 카페의 기능을 겸한다.

10꼬르소꼬모 카페는 관람을 하거나 쇼핑을 하지 않아도 카페와 레스토랑, 바에서 식사나 차,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남녀모두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로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곳이다.

건물 내부와 외부 야외 정원에 걸쳐 구성된 카페는 두 개의 공간을 통해 예술적인 미를 선보인다. 모로코풍의 카페는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동글동글한 모티프를 핵심 테마로 채택해 동그라미 패턴을 다양하게 나타냈다.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최고급 원두로 뽑아낸 커피를 비롯해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샌드위치, 달콤한 디저트류가 있는데 특히 초콜릿 수플레과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빙수, 포도와 무스카도 그라니따가 인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79 (02-547-3010)

◆ 달콤함이 가득 넘쳐나는 곳, '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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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꿀을 뜻하는 미엘. 벽면 가득 커다랗게 들어간 곡선의 격자무늬와 독특한 모양의 천장구조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란 불빛은 달콤한 꿀이 가득한 벌집을 나타낸다.

곳곳에는 커다란 액자가 전시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를 방불케 하며 실제로도 이 작품들은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은 디저트와 커피, 차뿐만 아니라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다.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치아바타가 함께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들어간 고르곤졸라 크림소스의 파스타, 다양한 종류의 베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오는 바게트 빵의 프렌치 토스트와 벨기에 식 와플이 대표적이다.

직접 만든 팥과 큼직한 떡을 올린 옛날식 팥빙수가 인기이다. 팥과 떡, 연유, 우유가 전부이지만 팥은 생강 물에 팥을 넣고 끓여 텁텁함은 줄이고 향긋함을 더했다. 큼직한 떡은 속에 팥이 들은 찹쌀떡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94-3 퍼즐하우스 1층 (02-512-2395)

◆유기농의 신선함을 담아 낸 'cafe Monday to Sunday'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늘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먼데이 투 선데이. 들어서면 화이트와 밝은 원목 톤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이다.

각기 다른 모양의 의자가 놓인 긴 테이블을 지나 소파가 있는 안쪽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통로 형 구조로 시원하게 뚫려 있다. 찰스 앤 레이 임스 등 유명 가구 디자이너 들이 만든 다양한 모양의 의자에 앉아 직접 느낄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공간이다.

맛·멋·향 '리모델링'…오감 만족 '카페의 봄'
야채들은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들만 사용하며 다양한 드레싱은 물론 리코타 치즈까지 직접 만든다. 동양적인 감각이 배어있는 그릇에 담겨 나오는 브런치와 파니니, 샌드위치가 인기이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의자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러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13 (02-54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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