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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뱃값 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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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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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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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세 인상 없인 힘들어, 원가부담은 내부흡수… 주가 사흘간 6.45% 상승

KT&G "담뱃값 안 올립니다"
KT&G (82,300원 상승100 0.1%)가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원가부담이 높아진 건 분명하지만 담배세 인상이 없이 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렵다"며 "원가부담은 내부 구조조정 등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흡수해왔고 가격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T&G는 2004년 12월 담배세가 인상되면서 담배가격을 한 갑에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린 후 지금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BAT코리아는 지난 21일 던힐과 켄트, 보그 등 3종의 담배가격을 오는 28일부터 200원 올려 2700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가격인상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덜한 BAT코리아가 가격을 올리자 KT&G도 가격인상을 단행할 여지가 높아졌다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KT&G는 물가지수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 담배세 인상 요인이 없는 가운데 가격을 올리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KT&G는 소망화장품 인수 검토,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기주식 200만주 취득결정, 가격인상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도 눈에 띄는 모멘텀은 보이지 않지만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KT&G는 전일 대비 600원(1.05%)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간 6.45%가량 주가가 상승, 최근 5거래일간 신고가를 갱신했다.

전날 골드만삭스증권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추고 노무라증권이 매수의견 '중립'에 목표가 6만6000원을 유지하는 등 부정적인 리포트를 내놨지만 주가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날 매수주문은 C.L.S.A,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메쿼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리뉴얼을 단행해 소각하기로 된 KT&G의 재고 담배가 일부 직원들에 의해 시중에 유통된 것이 알려졌지만 주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소각대상 담배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KT&G 직원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리뉴얼로 인해 소각처분 지시가 내려져 창고에 보관 중이던 '레종 레드' 458박스(22만9000갑)가 '보따리상'에 반값에 처분된 것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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