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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뉴질랜드달러, 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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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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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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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시작된 후 일본 엔화를 빌려 뉴질랜드 달러에 투자한 수익률이 311%(연율)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엔을 차입해 뉴질랜드 표시 자산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현재 311%의 수익을 거뒀다. 17일은 대지진으로 급등했던 엔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주요7개국(G7)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다음날이다.

같은 기간 미 달러를 빌려 브라질 헤알 표시 자산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은 104%였다.

이번 달 UBS V24 캐리 지수는 510bp까지 오르며 지난달 18일 2009년 이후 최저점이었던 486.5에서 반등했다.

이 같은 활발한 캐리트레이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올해 초 전망보다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예상 때문이다. 미 연준의 긴축 정책 시점이 상대적으로 불투명하다고 해도, 일본이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란 예상은 자명한 상황이다.

소마 츠토무 오카상 증권 채권·외환 딜러는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달러와 엔은 자금 조달하기에 좋은 통화"라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초저금리를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엔은 특히 이상적인 통화"라고 말했다.

일본의 1일물 금리는 0~0.1% 수준이고 미국의 연방금리 목표는 0~0.25%로 모두 제로 수준이다. 반면 호주의 기준금리는 4.75%며 브라질은 12%다.

호주 달러와 브라질 헤알은 지난달 G7의 환시 공동 개입 이후 각각 9.3%, 7.8% 절상됐으며 같은 기간 뉴질랜드 달러는 엔 대비 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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