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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온 '한정판'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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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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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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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자신과 같은 가방, 의상을 마주치고 민망한 경험이 있다면 꽃 피는 봄날,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정판'의 유혹에 넘어가 보자.

한정판은 특별히 제작된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하고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아 같은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 적어 같은 아이템을 한 '길거리 도플갱어'를 만날 확률이 적어진다. 또한 한정판은 기존 브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작방식과는 달리, 유명 아티스트 등과 협업으로 제작돼 특별함을 제공한다.

또 사회공헌, 착한 소비와 연결돼 한정판을 구매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도 등장했다. 존재 자체로 특별함과 희소성을 가져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한정판'아이템을 살펴보자.

◇ 감성자극, 전문가의 손길 단 한정판

최근 들어, 주류나 패션 등 다양한 시장에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을 내놓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맥켈란 한정판)
↑(사진=맥켈란 한정판)

실제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강자로 꼽히는 '맥캘란'의 경우 지난 20일, 역대 가장 뛰어난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버트 왓슨'과 손잡고, 한정 생산한 'MOPⅡ(Master of Photography Ⅱ)'50병을 국내에 출시했다. '맥캘란 20년산'에 그의 작품을 라벨로 부착하고, 별도로 넘버링 된 10장의 사진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이게 된 것. 오로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만 판매한다.

맥시엄코리아의 관계자는 "단순히 고급술을 사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적 가치까지 있는 특별한 술을 사서 마신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케이스 '빅뱅'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사진=인케이스 '빅뱅'콜라보레이션 한정판)

국내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액세서리 브랜드 '인케이스'도 지난달 24일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인 '빅뱅'이 직접 디자인한 소량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 놓았다. 해골 프린트를 모티브로 한 인케이스의 아이폰 4 슬라이더 케이스와 맥북 13" 슬리브로 '10 꼬르소 꼬모' 스토어와 인케이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사진=빈폴진, '골디'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사진=빈폴진, '골디'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패션 및 뷰티 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제일모직 데님 캐주얼 브랜드 '빈폴진'은 영국 일레트릭 뮤지션이자 드럼과 베이스 연주자인 '골디'와 함께 티셔츠 라인인 '9 바이 골디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런던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골디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강한 이미지로 탄생시켰으며, 기존의 빈폴진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해 낸 제품이다.

'타미힐피거'도 유명 작가이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의상 컨설팅을 맡기도 한 '리사 번바흐'와 협업해 '프렙월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타미힐피거 명동과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사진=아르데코, '카를로 페라리'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사진=아르데코, '카를로 페라리'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메이크업브랜드인 '아르데코'의 2011 S/S 컬렉션 '코랄 키시스' 역시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 이탈리아의 포토리얼리즘 아티스트 '카를로 페라리'의 도움으로 예술성을 부각시킨 디자인 박스 패키지에 마그네틱을 적용, 아이섀도 및 블러셔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춘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 착한소비, 제품사고 남도 돕는 한정판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한정판 제품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화장품 기업 '아베다'는 올해 지구의 달인 4월을 맞아 남아프리카에서 재배된 100% 유기농 로즈 제라늄 캔들, 라이트 더 웨이 (Light the way) 아로마 캔들을 출시했다. 4월 한 달동안만 판매되는 이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경 파트너인 녹색 연합에 기부된다.
↑(사진=헤라,핑크리본 캠페인 한정판)
↑(사진=헤라,핑크리본 캠페인 한정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올해 역시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핑크리본 캠페인을 기념하는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립 메이크업 제품 '루즈 부케'와 '스윗 블링 글로스', 그리고 스킨케어 베스트셀러인 '프리퍼펙션 세럼 120㎖'를 핑크리본 한정 제품으로 출시한다.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의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회장의 두 번째 자서전 '온워드(Onward)' 출간했다. 한정판 3,500권을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이에 따른 수익금은 한국전통문화학교 '헤리티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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