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하나대투, 홍콩 헤지펀드 공략...中 본토도 진출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4.26 14: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중국 본토 사무소 개설 예정·홍콩 현지법인 통해 중화권 영업 박차

하나대투증권이 중국 본토와 홍콩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안에 북경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거점 마련'과 '신성장 모델 발굴 및 수익창출'을 해외진출 전략의 양대 테마로 삼고 중화권 공략에 나선 것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내 유일한 증권사라는 점에서 해외 증권업무 전담 시너지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홍콩 법인이 입주한 ICC 건물
↑하나대투증권 홍콩 법인이 입주한 ICC 건물

◇홍콩 헤지펀드 공략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ICC (International Commerce Center)에 지난해 5월 둥지를 튼 홍콩법인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를 꼽았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란 헤지펀드 설립과 운용에 따른 제반 업무를 광범위하게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홍콩이 헤지펀드 '천국'으로 부상하면서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대차거래, 장외파상상품거래, 위탁결재 수요도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다.

이상훈 국제영업본부장은 "그동안 리서치 제공 등 투자자문과 주식중개 업무 위주로 했는데 단순한 중개회사의 역할이 아닌 해외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 시장 선점을 위한 기초 작업이란 설명이다. 홍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프라임 브로커지리 시장 주도권을 갖겠다는 전략이 깔렸다.

◇중국본토, IB로 깃발 꽂는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올해 2분기 안에 북경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는 임시 사무소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사무소 영업 확대를 위해 중국 금융당국에 QFII(적격 해외 기관 투자가)인가도 신청해 놨다.

2012년 상반기까지 인·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중국 A 증시 투자 자격인 QFII 인가는 중국 본토에 대한 직접 투자의 필수조건인 만큼,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은행(IB)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이미 중국 및 홍콩 등지에서 중국 섬서성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 금융자문과 선양시 하이리더국제주상복합빌딩 PF투자, 3노드디지털에 대한 신주 인수권부사채(아리랑본드) 투자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진출도 활발하다. 발전소, 철도, 도로시설 개발 등과 같은 SOC(사회 간접 자본)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국내 기업공개(IPO) 업무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해외법인은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 증권업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면서 "하나은행 및 향후 그룹 편입이 기대되는 외환은행 등 금융 그룹 내 관계사들과 연계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LG·GM, 美서 다시 3조 배터리 합작..연 100만대분량 생산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