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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美도시설계업체 1300만불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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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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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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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K 지분 60% 1차 인수..2차 증자 참여로 10% 추가

더벨|이 기사는 04월26일(13:3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미글로벌이 미국의 도시설계 전문업체인 오택(OTAK)을 1300만달러에 인수했다. 1차로 경영권과 지분 60%를 800만달러에 인수하고 향후 증자(500만달러) 참여로 지분율을 70%로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수대금 외 오택의 부채 정리를 위해 500만달러를 대여금 형태로 투입한다.

한미글로벌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오택과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38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는 오택은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수처리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이 약 5560만달러(약 600억원)로 미국 뿐 아니라 아부다비 등 중동지역에서 신도시 복합시설과 호텔 리조트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택 인수 작업은 2009년부터 시작됐고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구체화됐다. 한미글로벌 자체적으로 인수 후보 대상을 물색하고 오택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의 M&A와는 다소 다른 방식이었다"며 "후보군을 좁혀 나간 이후 직접 접촉으로 매매 협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분 100% 인수도 검토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시너지를 위해 현지인 경영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일부 지분을 남겼다. 실제로 현행 CEO와 경영진을 일정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한미글로벌이 직접 선임해 파견한다. 이번 M&A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인 루페(Mr. Loope)가 COO를 맡는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초기 인수 자금은 800만달러이고 향후 증자 방식으로 추가 500만달러를 더 들이게 된다"며 "궁극적으로 100% 지분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인수후통합(PMI) 전략상 현지인에 의한 자율 경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택 인수로 한미글로벌은 세계건설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오택의 중동시장에서의 노하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 친환경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오택 인수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성장엔진을 장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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