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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조정장세, 소외됐던 건설·보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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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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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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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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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고점기록을 경신하며 2200에 안착했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다.

자동차, 화학정유 등 주도업종이 주춤한 대신 보험, 은행, 건설 등 내수주가 시장을 지탱했다.

26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70포인트(0.44%) 내린 2206.70으로 마감했다. 전일 2216.00으로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2219.47로 상승출발한 후 한 때 2222.56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대량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개인이 2787억원, 외국인이 72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 은행, 연기금 쪽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총 4095억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국가·지자체 등 기타계 부문에서는 599억원 순매수였다.

전날까지 강세가 유지됐던 자동차, 화학종목은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조정을 받는 모습이 확연했다. 최근 급등세에 따른 부담감에 투자자 심리가 주춤한 데다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의 섹터지수 중 하나인 KRX자동차 지수는 0.51% 오르는 데 그쳤다. 전날의 상승폭(4.29%)에 비해 크게 둔화된 셈. 현대차 (230,500원 상승2000 -0.9%), 현대모비스 등 대형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였다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고 에스엘 (25,450원 보합0 0.0%), 한라공조, 동양기전 등 부품주들도 약세였다. 기아차는 2% 이상 상승했다.

KRX에너지화학업종 지수는 1.24% 밀렸다. LG화학 (884,000원 상승13000 -1.4%), SK이노베이션 (276,500원 보합0 0.0%) 등 화학정유업종 대표주자들이 약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 에쓰오일 (79,300원 상승600 -0.8%)은 1.90% 주가가 되레 올랐다.

이외에 KRX 섹터지수 중 철강, 반도체, 증권, 운송, 바이오텍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반면 KRX 보험업종 지수는 1.09% 올랐고 건설업종 지수도 0.78%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동부화재 (45,500원 상승300 0.7%),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과 대림산업 (90,300원 상승700 0.8%),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들 업종의 경우 이달 초부터 진행된 상승장세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있어 저가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약세 마감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83,800원 상승200 -0.2%)가 0.90%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신한지주 (37,600원 상승500 1.4%), 에쓰오일, 기아차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347,500원 상승9000 2.7%), 현대중공업 (133,500원 보합0 0.0%), 하이닉스 (137,500원 상승500 0.4%), KB금융 (54,000원 상승800 1.5%), 삼성생명 등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등 264개 종목이 강세로 마감한 반면 하한가 3개 등 547개 종목이 약세였다. 68개 종목은 보합세.

한편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17% 내린 292.85로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970계약, 808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075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장 초반 2200억원 이상 순매도였다가 베이시스 개선에 따라 차익매수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417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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