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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서 주유 할인 된거야 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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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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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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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납'문자메시지에 '전산오류' 안내로 고객 불안 가중

# 롯데카드 고객 서모씨가 26일 이상한 문자를 한통 받고 깜짝 놀랐다. "서OO 님 카드결제 계좌로 4539원 04/26 입금(초과납, 취소매출, 캐시백)."

이상해서 콜센터로 전화해보니 최근 SK주유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유 할인이 선 할인돼서 청구돼야 하는데 전산오류로 할인 적용이 안돼서 뒤늦게 환불처리 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롯데카드에도 전산장애가 있었던 걸까. 롯데카드측은 이에 대해 콜센터 직원이 잘 모르고 답변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20일부터 7월6일까지 SK주유소가 주유고객들에게 리터당 100원씩 할인해 주고 있는데 롯데카드는 전표가 매입된 날로부터 이틀 후(고객이용일 기준으로 3~4일후)에 본인 카드결제계좌로 할인금액을 캐시백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7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휘발유 및 경유를 주유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터당 100원 할인 혜택을 오는 7월 6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표 당시에는 카드사와의 시스템 구축이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SK주유소는 지난 19일까지 OK캐쉬백포인트로 대신 적립해주다가 시스템이 구축된 20일부터 각 카드사들의 사정에 맞게 청구할인이나 캐시백을 해주는 형태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후 주유시 카드로 결제한 고객이 실제로 리터당 100원이 청구할인 됐는지 확인하려면 결제일이 내달 25일인 고객부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카드는 주유비를 청구하기도 전에 캐시백부터 해주고 있어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을 주고 있는 셈이다. 다만 민감한 시기에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불안감을 주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서모씨는 "누구의 말이 맞는지 헷갈린다"며 "가뜩이나 금융회사의 해킹과 전산장애로 어수선한 상황인데 '초과납, 취소매출'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콜센터마저 잘못된 내용을 전달한다면 고객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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