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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비상상황…불법인출 환수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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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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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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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지금은 비상상황으로서 모든 조직원이 쇄신방향을 찾기 위해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대강당에서 '긴급 전 직원 비상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긴급 소집했다. 권 원장은 "조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정신교육이 필요하고 관련한 당부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권 원장은 부당 인출된 예금에 대한 환수조치 가능성을 묻자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감원은 최근 연이어 비리 혐의로 전·현직 직원들이 검찰에 체포된 데다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직전 예금인출 사태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금감원은 강력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응호 신임 검사담당 부원장보를 부산 현지로 급파해 부당 예금인출 혐의를 본격 조사키로 했다.

이날 긴급 결의대회 개최도 감독부실과 내부 통제 미흡 등 기강해이를 지적하는 비판이 거세지자 신속히 진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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