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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비관론? 韓증시 더 간다" 하나대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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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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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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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리서치센터장 "2분기 기업 이익 더 좋아져, 2350까지 추가 상승"

"JP모간 비관론? 韓증시 더 간다" 하나대투 반박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는 우려도 있는데 아직은 버블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 기업 실적도 연초 이후 계속 좋아지고, 금리도 낮아서 2분기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JP모간의 한국증시 '비관론'에 대해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향후 3개월 안에 코스피 2350까지 거뜬히 넘볼 수 있다는 낙관론을 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코스피 최고점을 2720으로 보고 있다. JP모간의 2300에 비해 무려 420포인트나 높다. 이는 증권사 연고점 전망치 중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애드리인 모왓(Adrian Mowat) JP모간 아·태 및 이머징마켓 수석주식전략가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2분기에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며 "경기 지수가 악화되고 있고, 기업실적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기사 보기☞ "증시 벼랑 끝에 와 있다"-JP모간)

김 센터장은 이같은 견해에 대해 "최근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현상이 보이니까 일부에서는 과도하다, 버블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이 돈을 풀면서 금리 수준이 낮아졌고, 주가도 실적 대비 여전히 싸다"고 반박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데 기업 이익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율(PER)은 겨우 10배를 넘었을 뿐이라는 것. 지난 2007년 코스피가 2100에 육박했을 때 PER이 13배였는데 지금은 당시보다 이익이 더 많이 나는데도 PER이 낮다는 지적이다.

한국 펀더멘털(기초체력)이 2분기에 약화될 것이란 JP모간의 전망에 대해 김 센터장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1분기 수출 증가율이 30% 나와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높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포인트, 4.2%포인트 증가했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4.7% 가량 좋아질 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 이익증가율도 개선되고 있다는 것. 향후 1년 기업 이익증가율을 연초에는 12%로 봤지만 현재는 17.5%로 상향됐다. 선진국 경기가 완만하게 살아나고, 중국 경제가 고성장하면서 외부 여건이 좋아진 걸 근거로 들었다.

김 센터장은 "미국이 양적완화를 종료할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고 바로 유동성을 회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전반적으로 저금리 상태에서 위험자산인 주식 자산 가격이 오를 거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동차, 화학 등 주도주 주가 전망도 JP모간과 엇갈렸다.

김 센터장은 "자동차의 경우 이익 전망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PER 수준이 여전히 낮고, 화학은 이익전망치와 주가가 동시에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자동차의 추가 상승 여력은 크고 화학 역시 아직 오를 수 있다"고 낙관했다.

2분기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철강과 조선, 전기전자(IT) 업종도 주도주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것이며, 은행주도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 너무 쏠렸다고 해서 버블이 끼었거나 투기가 붙었다고 속단할 일은 아니다"면서 "시장이 스스로 경계심을 갖고 쏠림현상을 조절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며 증시 낙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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