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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특사' 박근혜, 28일 유럽行…귀국후 MB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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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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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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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가 끝난 지 하루 뒤인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방문 국가는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으로 50년 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우방국이다.

박 전 대표는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과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 등 각국 원수를 직접 예방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문국인 네덜란드에서는 교민 간담회와 만찬에 이어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다. 그리스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가는 만큼 박 전 대표가 이번 순방에서 민감한 정치 현안은 물론 대권 행보와 관련된 언급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내년 대선을 1년 반 가량 앞둔 시점이라 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는 계기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특히 귀국 후 특사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자연스럽게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5월 중순 쯤이 유력하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집권 4년차를 맞은 이 대통령과 개각과 재보선 결과에 따른 여권 지도부 개편 등 국정운영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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