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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위터리안 80% '리트윗· 댓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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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선 기자
  • 2011.05.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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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위터 정보 50% 30분안에 퍼져..."국내 SNS 상호작용 매우 높아"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의 10%가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전하거나 댓글을 다는 반면,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80%가 리트윗과 댓글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트위터리안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힘입어,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보유통 속도는 불과 30분밖에 안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트위터 정보량의 50%가 60분 이내 유통되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보고한 'SNS 이용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SNS 이용자들의 정보유통 속도나 상호작용(트위-리트윗-댓글)이 세계 평균보다 훨씬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정보유통 속도는 2배 이상 빠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조사에 따르면 세계 트위터 정보량의 50%가 60분 이내 유통되는 반면 국내는 정보량의 50%가 30분 이내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트위터 정보량의 93%는 24시간 이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트위-리트윗-댓글)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반응도 놀라울 정도다.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의 상호작용은 평균 10%로 나타났는데 국내 트위터 이용자의 상호작용은 80.6% 수준으로 해외대비 약 8배 높다.

▲출처, 방통위
▲출처, 방통위

방통위는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 수가 2억명에 달하고, 국내 이용자는 300만명 수준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최근 트위터를 비롯한 SNS 이용자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SNS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 지표로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SNS 이용자 증가 속도의 경우 세계적인 평균치보다 3배 이상 앞섰기 때문이다. 2007~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SNS 이용자수는 4억6000만명에서 15억1000만명으로 3.3배 증가했는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바람이 분 국내의 경우 2009년 1월119만명에서 2011년 1월 1066만명으로 8.9배 증가했다.

서비스별 SNS 이용자 규모는 토종 SNS 서비스 가입자 수가 아직까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기준 싸이월드는 2500만명, 미투데이는 500만명, 요즘은 13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같은 시기 페이스북은 410만명, 트위터는 308명으로 조사됐다.

▲출처, 방통위
▲출처, 방통위


하지만, 방통위는 국내 SNS 이용자 증가 추이나 정보유통의 속도, 상호작용성 증대 측면에서는 SNS 활용도나 사회적 파급력이 매우 높지만, SNS를 생산적으로 활용하고 역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통위는 "SNS를 단순 인맥관리나 홍보에 치중해 활용하고 있으며, SNS 확산에 따라 신상정보의 무분별한 공개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데믹스(부정확한 정보의 확산)' 등 역기능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001년 네이버, 싸이월드 등장 이후 혁신적인 인터넷기업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은 "전문 연구기관에서는 소셜 플랫폼을 발굴해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변수라는데 이견이 없다"며 "특히 최근 들어 SNS는 음악, 게임, 위치기반 등 다양한 전문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변화되고 있어 SNS를 통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대처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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