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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테러 우려·강달러 탓에 다우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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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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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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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지쳤나…기업실적 지속성도 의문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다. 미국의 지난 3월 제조업수주(공장주문)가 전월 대비 예상보다 높은 3% 증가했다는 소식에 다우 지수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인 무드를 반전시키기엔 현재로선 역부족이다.

뉴욕시간 오전 10시55분 현재 다우지수는 7.570.06%) 하락한 1만2799.7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5.46포인트(0.40%) 내린 1355.76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18.90포인트(0.66%) 하락한 2845.1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은 증시를 일시 상승시켰지만 빈 라덴 추종세력의 보복테러 우려가 제기되는 등 호재로서는 급속히 소멸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의 수익성이 연중 계속될지 우려가 나오고 달러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 금값도 동반 하락세다.

어닝시즌을 맞아 마스타카드, 하트포드파이낸셜, 화이자 등이 각각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늘어난 덕에 마스타카드 수익은 전년대비 개선됐다. 마스타카드의 호실적은 금융주 전반을 끌어올렸다. 마스타카드는 2.8%, 골드만삭스 0.7%, 모간스탠리 0.5% 각각 오름세다. 반면 하트포드는 0.3% 밀리고 있다.

에너지 기업은 실적발표는 물론이고 강달러 영향으로 약세다. 애너다코 석유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센트로 예상치 48센트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0.7% 하락세다.

체사피크 에너지는 1분기에 2억달러, 주당 32센트의 순손실을 내면서 주가는 4% 하락세다. 미국 석탄기업 알파내추럴은 전년 대비 실적이 나아졌지만 예상치는 밑돌면서 역시 4.8% 밀리고 있다. 뉴몬트 마이닝은 1.1% 하락세다.

전날과 이날 개장 전까지 분기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대부분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냈지만 그동안 너무 매수세가 강했다는 인식도 만만치 않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S&P500 구성종목의 2분기 실적은 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의 실적 증가율 19%보다 수익향상 속도가 둔화되리라는 것이다.

웰스자산운용의 제임스 폴슨 수석투자전략가는 "방어적인 움직임이 보인다"며 "보복 테러 공포가 있고 이걸 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 수익은 아주 좋았고 대부분 리포트는 경제에 모멘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중 미 상무부 산하 센서스국이 발표한 미 3월 제조업수주는 전달 0.1% 위축된 데서 확장세로 반전했고 상승률도 예상치인 2.0%보다 높았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수주는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시를 반등시킬 만한 호재는 되지 못했다.

취리히 뉴엣지그룹의 라두 마고세스 트레이더는 "시장은 너무 오랫동안 초과매수를 나타냈다"며 "기업들이 올해 중반까지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전자산 약세…유가 하락= 금과 은 등 안전자산은 하락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73.134를 기록 중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 당 1.42달러(1.25%) 떨어진 112.10달러, 금값은 1.42% 떨어진 온스 당 1535.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달러는 0.39엔 하락(엔화 가치 0.48% 상승)한 80.84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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