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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銀 "심려끼쳐 죄송···불법대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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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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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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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00억원대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주식은 '하한가'로 곤두박질

제일저축은행이 퇴임 임원의 금품수수사건 관련 공식 사과하며 해명에 나섰다.

제일저축은행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6일 퇴임한 유 모 전 전무이사가 대출과 관련 금품을 수수한 것은 사실"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조기에 상황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법대출은 아니며, 현재 대부분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검찰이 당시 대출금 중 일부가 취급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 유 전 전무를 기소했으나, 제일저축은행과 이용준 은행장은 이에 연루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일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8.28%, 고정이하여신비율 6.10%, 반기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으며, 유동성 또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일저축은행은 전날 유 전 전무의 600억원 불법대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는 소식에 송파구 본점과 5개 지점에서 하루만에 500억~600억원 규모의 예금 인출사태가 벌어졌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제일저축은행의 주가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제일저축은행은 전날보다 535원(14.9%) 떨어진 305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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