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소재강자 이녹스, 신기술 승부 통할까

머니투데이
  • 아산=우경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5.04 11:4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FPCB 국내 1위 이녹스, 아산공장 준공하고 메탈CCL 등 신기술 본격 생산

이노텍 아산공장 전경
이노텍 아산공장 전경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국내 1위기업 이녹스 (10,800원 상승500 -4.4%)가 메탈CCL과 EMI 차폐 등 신기술을 앞세워 본격적인 매출 신장에 나선다.

이녹스는 지난해 국내 FPCB 소재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아산신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량을 월 100만㎡에서 200만㎡로 늘렸다.

3일 찾은 이녹스 아산 공장은 깨끗한 외관은 물론 잘 정돈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었다.

이녹스의 지난해 매출은 1035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이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아산신공장의 안정화로 기존 사업부에서 강점을 유지함은 물론 반도체 및 신사업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력사업인 FPCB 소재 이노플렉스 매출 신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할 태세다. 이노플렉스 관련 매출은 지난해 932억원. 올해 목표는 1050억원이다. 목표 영업이익률은 10% 수준.

박정진 이녹스 관리담당 상무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정진 이녹스 관리담당 상무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정진 이녹스 관리부문 상무는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이노플렉스 관련 매출도 저조했다"며 "그러나 삼성 갤럭시2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데다 계절적 성수기도 찾아오고 있어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소재 이노셈 관련 매출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2억원에 그쳤던 이노셈 매출을 올해 250억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일본반도체소재업체들의 지진으로 인한 생산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이 이녹스 뿐이기 때문이다. 이 부문 영업이익률은 25%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문은 메탈CCL과 EMI차폐 등 신수종사업이다. 이녹스는 LED 패널 등의 핵심 방열소재인 메탈CCL를 통해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IT기기용 전자파 차단소재인 EMI차폐 역시 스마트기기 증가에 따른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박 상무는 "올해 스마트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EMI차폐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메탈CCL과 EMI차폐에서 총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녹스 측은 기존 사업부문은 물론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오는 2015년까지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달성의 장기전망을 세웠다. 국내만 80개에 달하는 다양한 납품처 확보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상무는 "오는 2015년까지 아산공장에 매년 50억원을 투자해 잔여 5개라인부지에 신 설비를 들일 것"이라며 "1차로 올 9월 초대형 설비를 도입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녹스 아산공장 내부.
이녹스 아산공장 내부.


한편 이녹스 주가는 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91% 빠진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