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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노하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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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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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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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급 직장인 설문 1위 "썰렁한 농담 맞장구"

"커피 많이 마시면 코피 나, 코피."

상사의 썰렁한 농담에 맞장구 치는 차태현. 최근 방영되고 있는 CF광고의 한 장면이다. 중간관리급 역할을 맡는 차태현 과장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배꼽을 잡으면서도 왠지 쓴웃음을 짓게 하는 이유는 뭘까.
직장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노하우' 1위는

실제로 이 광고에 많은 샐러리맨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이 CF의 광고주와 함께 3월 31일부터 4월14일까지 직장인 888명(남자 496명, 여자 3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총 888명의 응답자들 가운데 ‘상사의 썰렁한 농담에 맞장구친다‘가 31.5%로 직장생활의 서바이벌 노하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상사의 잘못된 의견 제시에도 반박하지 못한다‘(27.9%), ‘후임들과 상사 뒷담화하다가도 막상 마주치면 90도로 인사한다‘(21.5%), ‘업무/능력/외모 등과 관련해 마음에도 없는 아부성 발언을 한다‘(16.7%) 등이 뒤를 이었다.

중간 관리자들이 한숨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일하면서 어려움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일 때’(36.9%)가 갑자기 늘어나는 업무량 및 ‘책임에 힘겨울 때 ‘ (27.3%), ‘자신의 고충을 상사와 부하 모두 알아주지 않을 때‘(21.1%) 보다 많았다.

직급에 따라 힘겨움을 느끼는 상황에 있어 다소간의 차이는 있었다. 일례로 임원급에선 예전에는 거리낌 없이 지내던 동료들과 멀어졌다고 느낄 때(23.8%)를 지목한 응답자들이 적지 않았다.

절반이 넘는 55.5%가 회사생활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나만의 노하우로 ‘커피 한잔과 함께 짧고 굵은 나만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고 응답했다. 2위는 ‘’자리에 앉아 있지만 모든 일을 놓아 버리고 딴 짓을 한다‘(25.7%)가 차지했으며, 3위는 ‘외근 핑계를 대고 사우나나 당구장을 간다’(7.4%)였다.

‘업무 효율을 위한 나만의 근무 중 외도 비법’을 묻는 질문에도 전체의 42.0%가 ‘짧고 굵게 쉴 수 있는 커피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고 응답, ‘인터넷 서핑 등 업무를 가장한 딴 행동을 한다’(29.6%), ‘친구와 메신저로 수다를 떤다’(16.3%)를 앞섰다. 다만 IT세대답게 사원이나 주임/대리급들은 ‘인터넷 서핑 등 업무를 가장한 딴 행동을 한다’거나 ‘친구와 메신저로 수다를 떤다’ 등을 답한 비율이 부장이나 임원 등에 비해 높았다.

중간 관리자 캐릭터는 차태현이 적격인 것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64.6%이 차태현을 선택했으며 남성 응답자(57.5%)보다 여성 73.2%가 몰표를 던졌다.
다음으로 강호동은 전체 응답자 중 18.4%가 선택해 2위를 차지했으며 이경규는 13.1%, 최민수는 1.2%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원활한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상사와 부하직원을 모두 배려하는 ‘센스’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회사생활 스트레스 원인 가운데 많은 직장인들이 ‘무능력하고 심술궂은 상사’(39.2%)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동료들과의 불편한 인간 관계’(24.1%), ‘야근을 해도 줄지 않는 업무량’(22.6%) 등도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회식 문화가 많이 개선됐기 때문인 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잦은 회식’(4.7%)을 답한 응답자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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