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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경영권 2세 승계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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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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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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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셋째 원종규 상무, 전무→사장

더벨|이 기사는 05월02일(17: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원칙을 고수해온 코리안리에서 2세 경영권 승계설이 불거지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임기 만료되는 김정대 코리안리 전무의 후임으로 최대주주 원혁희 회장의 셋째 아들인 원종규 상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리의 임원 서열은 최대주주인 원 회장, 전문경영인인 박종원 사장, 김정대 전무 순이다.

그렇지만 원 회장은 이사회 의장만 맡고 있을 뿐 회사의 업무 총괄은 박 사장이 오래 전부터 맡아 왔다.

박 사장은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부 공보관에서 코리안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파산 직전의 회사를 아시아 1위의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97년 24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던 코리안리는 박 사장 취임 이후 연평균 13% 대의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해 말에는 11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원 상무의 전무 내정설을 코리안리의 경영권 재편과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사장의 임기만료(2013.07.14)까지는 2년이 남아있다. 원 상무가 전무에 오르면서, 2년 간 경영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원 상무는 지난 86년 해상부 사원으로 입사해 뉴욕 사무소장, 경리부장, 해상담당 상무대우에서 지난 9월 경리, 해상보험손사 상무로 승진했다.

해상보험과 경리 부문엔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회사 업무 총괄 경험이 부족하다. 전무로 승진할 경우 리스크관리를 총괄해 전반적인 업무 파악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원 회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코리안리 지분은 총 20.21%(2343만주)다. 원 회장과 부인인 장인순씨의 지분율은 각각 3.16%, 5.51%이며, 자녀들이 모두 11.54%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사장의 임기가 2년이나 남아 현재로선 여러 가지 설이 퍼지고 있다"면서 "그 중 박 사장이 임기 만료 후 부회장으로 물러나고 원 상무가 사장으로 취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박 사장이 지난 13년간 다른 주주들과 쌓아온 신임을 감안할 때, 6연임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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