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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시황]外人·기관 '팔자' 공세 속 개인만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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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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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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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외국인들이 조선주와 전기전자주에 대해선 전반적인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주는 선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견고한 업황과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주 중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고 느껴지는 종목을 개별적으로 사들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24.63포인트(1.12%) 밀린 2176.10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1%대로 넓혔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추정집계에 따르면 현재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423억원, 284억원으로 외국인 순매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매도세가 강하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 전반도 매도 우위다.

한편 정유화학주에 대해선 대표주에만 팔자세가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은 LG화학과 OCI, S-OIL,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선 매도세가 우위인 반면 케이피케미칼, 한화케미칼, SK케미칼 등은 사들이고 있다. 자동차도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파는 반면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는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875억원, 기관이 1653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개인이 23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낙폭 확대를 막기엔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장중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돌아선 기관은 순매도 규모를 차츰 늘리고 있다. 투신이 1323억원을 쏟아내며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이밖에 증권, 은행, 종금, 기금도 매도세가 우위다. 보험과 국가지자체 등기타계만이 순매수세를 지키고 있다. 투신권 순매도 상위에는 기아차와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케이피케미칼, 현대하이스코 등이 올라 있다.

업종별 지수 움직임을 보면 운송장비가 2.24% 밀리며 가장 부진하다. 증권(-2.23%), 은행(-1.83%), 전기전자(-1.63%), 서비스업(-1.57%)도 약세다. 반면 부진하다. 반면 의약품과 전기가스는 2.40%, 2.33% 각각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와 기아차만이 상승 중이다. 현대중공업이 4.57% 급락했으며 LG화학이 2.52%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1.39% 떨어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도 2%대 하락 중이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던 시총 순위 11위 하이닉스가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이후 4.50% 밀린 것도 눈에 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450개 종목이 내리고 상한가 12개 등 36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4% 하락한 510.7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0% 하락한 289.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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