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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 약세 언제까지…"변속 구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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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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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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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반기까지는 추가 질주 이어질 것

최근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 신기록 행진을 앞장서 이끌었던 자동차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1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잠시 쉬어가는 '단기 조정'으로 분석하며 추세적으로 꺾이는 시점은 멀었다는 진단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4일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시장점유율 9%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하루 간격으로 '어닝서프라이즈'급 1분기 실적도 내놨다.

공교롭게도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현대차의 실적발표 다음날부터 동반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28일 종가가 25만500원이었지만 4일 종가는 24만원으로 6.25% 빠졌다. 기아차의 경우는 7.41%(7만9700원→7만4200원) 하락했다.

하락률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동안 거침없이 질주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약세가 심상치 않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외국인과 기관도 두 종목에 대해 '팔자'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

'형님'격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동시에 부진하면서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부품주들도 힘을 못쓰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올들어 쉬지 않고 달린데 대한 단기적인 피로 현상이지, 만성질환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분·반기 실적발표 이후 전통적으로 차익실현 심리로 인해 조정을 받아왔다는 점도 중장기 조정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워낙 많이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단기 조정으로 해석된다"며 "토요타가 3분기까지는 대지진에 따른 후유증을 앓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최소 상반기까지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으로 인해 현대차는 IFRS(국제회계기준) 변환에 따른 막연한 두려움에서도 자유롭게 됐다"며 "상반기까지는 변속은 있어도 주행은 멈출수 없다는 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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