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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범LG家 3세 회사' 범한판토스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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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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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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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조사4국, 범한판토스 특별 세무조사…회사측 "정기조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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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LG그룹 방계 3세 구본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4일 국세청 및 업계에 따르면 2주 전인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 있는 범한판토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을 방문, 회계장부 및 PC 등 관련 장부 일체를 압수해 갔다. 조사 기간은 다음 달 말까지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2005년과 2008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는 범한판토스에 대해 서울청 조사4국의 특별조사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청 조사4국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등의 혐의에 대해 특별·심층 조사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계열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과 맞물려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조사가 LG그룹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1977년 설립된 범한판토스는 LG그룹의 물류부문을 전담하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800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조4775억 원까지 늘어났다. LG전자 (177,500원 상승7500 -4.0%), LG디스플레이 (23,550원 상승250 1.1%), LG화학 (975,000원 상승13000 -1.3%) 등 LG계열사들의 해외 물류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씨의 범한판토스 소유지분은 46.14%로 나머지 53.86%는 어머니인 조금숙씨가 갖고 있다. 구씨의 조부는 구인회 LG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씨고, 아버지는 고 구자헌씨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2008년에 정기조사를 받은 이후 3년만의 정기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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