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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미국發악재·옵션만기 잘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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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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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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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유로발(發) 달러강세와 상품값 하락이 악재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3월 무역수지가 악화됐고 월트디즈니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해 지수를 1% 끌어내렸다.

국내증시는 5월 옵션만기일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그늘이 드리우고 있어 '매수 우위'의 무난한 만기일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닷새만의 반등, 미국에 발목잡히나

전날인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 오른 2166.63으로 마감,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갈팡질팡했던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회복하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은 덕분이다.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의 반등도 부각됐다. 특히 정유화학주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이 강세를 회복하며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으로 인한 국제유가 약세에도 장기적인 상승추세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주효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증시에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중국 물가상승과 3월 미국 무역수지 악화로 미국 경기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전날 뉴욕증시는 1%대 조정을 받았다.

국제유가를 선두로 상품값이 하락하면서 국내증시 대표 주도주인 정유화학주의 하락 반전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정유화학주는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옵션만기일, '매수우위'로 돌아선 시장

5월 옵션만기일인 12일 시장은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무게 중심을 상당 부분 옮겨온 모습이다. 당초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매수차익잔액 청산이 대거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감은 어느 정도 가신 분위기다.

지난 9일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6008억원 규모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물량부담을 사전에 충분히 털어냈다는 인식이 형성된 덕분이다. 지난달처럼 이번에도 장중 베이시스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수는 있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차익잔고와 베이시스만 놓고 본다면 이번 만기일에 장중 베이시스 영향에 따른 차익매물 나올 수 있겠지만 옵션만기의 결정변수인 합성선물이 장마감에 영향력을 행사. 매수우위가 나타날 수 있다"며 "결국 주초부터 비워왔던 차익잔고의 그릇을 다시 채우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여지는 있겠지만 전날보다 베이시스가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0.33포인트(1.02%) 내린 1만2630.0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6.83포인트(0.93%) 떨어진 2845.0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5.08포인트(1.11%) 떨어진 1342.0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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