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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입식품 첨가물서 '세슘' 검출돼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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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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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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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우려로 이달들어 일본산 농·임산물 수입 '0'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돼 반송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수입된 '알긴산' 제품 1건에서 세슘 41.9Bq/kg이 나왔다. 기준치(370Bq/kg) 보다 낮았지만 수입업체가 전량(1000kg)을 자발적으로 일본에 반송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슘이 검출된 알긴산 제품(치바현 소재 제조)은 식품의 점착성과 점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증점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이다.

이 같은 방사능성 물질 검출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도 급감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본산 식품 수입 건수는 하루 평균 30건으로 지난달(197건)에 비해 약 7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일본산 식품 수입량도 이달 하루 평균 75톤으로 지난달(293톤)에 비해 74% 줄었다. 특히 농·임산물의 경우 이달 단 한건도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에다 이달 1일 선적분부터 일본 정부 발행의 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수입이 줄었다는 게 식약청 설명이다. 매 수입 때마다 정밀 검사 등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사 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영·유아 식품의 기준을 100 Bq/kg 이하로 신설하는 안을 이날 행정 예고했으며, 농식품부의 요청으로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요오드 기준도 100Bq/kg 이하로 강화키로 했다.

유통 관리체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자가 일본산 수입 원료를 납품 받을 경우 방사능 검사 성적서를 확인토록 하고 일본산 원료를 이용해 만든 자사 제품에 대해 가급적 방사능 검사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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