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2일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그 자녀 등 80여 명이 참가해 난생 처음 무논에 들어가 직접 손모내기를 했다. 이들은 모내기에 앞서 두레행사와 두레에 나타난 협동정신, 모내기 노래,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경남 산청과 전남 순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로 이들은 농사체험 외에 한식요리 등 한국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통농경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11.05.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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