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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中 현지딜러 초청행사에 직접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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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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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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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이례적 행보, 세계 최대 車시장 떠오른 중국 위상 반영… 건강검진 기회도 제공

↑정몽구 회장이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과 악수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이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과 악수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209,000원 상승1000 0.5%)그룹 회장이 중국 우수 현지 딜러 초청행사에 직접 참석,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판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이 해외 딜러 초청 행사에 참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정 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공략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 현대차의 경영이념과 한국의 발전된 문화상을 소개하는 ‘베이징현대 우수딜러 초청행사’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을 받은 딜러들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연간 3000대 이상을 판매한 '달인'들이다. 이들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사옥에 전시된 차량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 받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에 성심을 다해 준 중국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 방문기간 동안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중국시장에서 현대차를 널리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112만대로 성장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에서 투싼 ix, 엑센트(현지명 베르나) 등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총 70만 3000여 대를 판매했다.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72만대로 지난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4만6000여 대를 판매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단 중 한 명인 리젠핑 베이징현대 우루무치시 딜러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현대차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영흥 중국사업총괄담당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중국 시장이 이끌어 가고 있다”며 “현지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대비하는 기업만이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중국 딜러들을 위해 깜짝 선물도 마련했다.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현대차가 딜러들에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인당 건강검진 비용만 15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라며 "건강검진에 대해 딜러들이 상당히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딜러들은 현대아산병원에서 동맥과 심전도, 폐기능 검사는 물론 CT촬영과 내시경검사 등 대부분 항목이 포함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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