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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는 24일 아침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스코틀랜드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런던과 스코틀랜드간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KLM도 같은 이유로 이날 아침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글래스고, 에딘버러, 뉴캐슬발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했다.
영국 기상청은 화산재가 24일 스코틀랜드 전역을 덮을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기가 비행하는 2만피트 이상의 상공에서는 높은 밀도의 화산재가 발생해 비행기 운항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일랜드, 북아일랜드와 영국 북부 전역에도 낮은 농도이기는 하지만 화산재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항공안전 당국은 23일 밤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비행하는 중소 항공업체 로간에어의 항공편만이 취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유럽 교통부 장관들은 이번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이 지난해 1000만명 승객들의 발을 묶고 17억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같은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언항공의 마이클 올리리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치들이 화산재 영향을 완화시킬 것”이라면서도 “이번주에는 일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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