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현대 엠엔소프트 '지니3D V2'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국내 1위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의 ‘지니3D V2’는 국가대표 3D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실제 지형의 높낮이를 그대로 구현하여 운전자들이 3D 지도와 창 밖 풍경을 비교하면서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기존의 3D 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게 호평받고 있다.

현재 현대엠엔소프트의 3D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판매비중은 전체의 약 40% 로, ‘지니3D V2’버전 출시 뒤 이를 탑재한 단말도 급증하고 있다.

지니3D V2는 도로와 강, 교량, 고가도로, 육교, 터널, 지하도로 등 주요 지형지물을 실제 육안으로 보는 것과 흡사하게 구현했다. 등고선 데이터를 추출해 언덕, 산 등 지형 및 실제 높낮이를 그대로 구현한 3D 입체 지형고도를 전국 단위로 구축해 적용했다. 또 운전하면서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의 모습을 ‘가상지도(Virtual Map)’화해 지하철 입구, 차선, 가로수, 신호등 등 주요 요소를 실제처럼 표현했다.

또 사용자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한 번의 손가락 터치로 메인 화면을 마음대로 구성하는 UCM(User Created Menu) 기능도 처음 도입했다.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 기능 또한 지니3D V2만의 강점이다. 스마트 트래픽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스마트 커넥터를 활용, 50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차량운행 정보를 통계 데이터베이스화한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도로의 시간대ㆍ구간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실시간교통정보시스템(TPEG) 기능 단말기 사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단말기 사용자들도 전국 모든 구간의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원하는 날짜, 시간 및 분 단위 교통정보를 검색해 최적 출발시간 및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 받을 수 있어, 명절이나 휴가철, 연휴 등 교통량이 늘어날 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