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채무 재조정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그리스 국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치솟고 있다. 그리스 국채의 디폴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과 CMA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그리스 국채 CDS는 96bp 오른 1496bp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1400보다 6.8% 오른 것이며 지난해 말 기준 1010보다는 48.1% 높은 것이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의 CDS도 덩달아 뛰었다. 이탈리아는 1bp 오른 171bp, 아일랜드 국채 CDS는 5bp 뛴 661bp를 기록했다. 포르투갈도 8bp 상승한 670bp를 기록했다.
국채 CDS 1bp는 5년물 국채 기준 1000만유로(1410만달러)어치의 한 해 보험금이 1000유로임을 뜻한다.
- 2011.05.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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