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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6~27일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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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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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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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6~27일 양일간 '국제금융시스템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국제금융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거시건전성 정책, 자본유출입 대응방안 및 새로운 시스템에서의 G20와 IMF의 역할 등을 중점 토의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에는 니시무라 일본은행 부총재가 '강건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금융인프라의 중요성'을, 아이켄그린 UC 버클리대 교수가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안젤로니 유럽중앙은행 고문, 피사니-페리 브뤼겔 국장의 'G20의 성과와 향후 과제' △쉬머클러 세계은행 선임연구원의 '신흥시장국의 금융발전: 정형화된 사실과 과제' △골드스타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새로운 국제금융체제 하에서의 IMF의 역할' △레인 트리니티대(더블린) 교수의 '재정정책과 금융안정' △퍼스워드 인텔리젠스 캐피탈 의장의 '거시건전성 규제(현황과 과제)' △김병기 한국은행 선임연구원, 이명수 한국은행 전문연구원의 '금융시장 통합과 자본유출입 규제 효과분석' 등 6개의 논문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중수 총재는 앞서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과 시스템 리스크의 완화, 그리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대한 생각을 표명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전 세계가 중대한 전환점에 처해있는 지금 ‘국제금융시스템의 미래’는 큰 의미가 있는 의제"라면서 "현행 국제금융시스템에는 금융불균형의 누적과 그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초래했던 많은 문제점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국제공조와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자국은 저축률 제고 및 재정건전화를, 흑자국은 소비확대와 금융시장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거시건전성 규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규제방안, 개별수단들 간에 의도하지 않은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 규제회피를 위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규제와 올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비예금성 외화부채에 대한 외환건전성 부담금은 좋은 사례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아울러 금융기관 직접 조사권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위기시 최종대부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별은행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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