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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보면 펀드자금 유입 규모 보여"

  • 이형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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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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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가 오르면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조정기에는 자금이 들어오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운용사에서는 지수를 보면 다음날 얼마가 들어올지 예측이 가능한 정도라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이형길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 유입이 계속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들어온 자금만 1조원이 넘습니다.

지난 달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한 달 동안 3조 6,000억원이 빠져나간 것과는 정반대 모습입니다.

이같은 자금 유입의 급격한 변화는 코스피 등락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4월 한 달 간 코스피는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지만 5월에는 150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수 조정기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고, 상승기에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운용사 관계자는 "오늘 코스피를 보면 내일 펀드 자금 유출입 규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녹취]운용사 관계자
"코스피가 빠질 때마다 정확히 매수가 들어오는 투자자의 변화, 제가 봤을 때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펀드 투자 자금 흐름이 지수를 따라가는 이유는, 최근 새로 설정되는 펀드 유형 변화가 가장 큰 이유라는 평가입니다.

목표전환형 펀드 등 수익이 일정수준에 이르면, 자동 환매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자금 흐름이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오광영 / 신영증권 연구원
"자금이 들어오는 유입원을 살펴보면 압축포트폴리오 중 성과가 좋은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목표전환형 펀드로 자금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프라이빗 뱅커, PB의 역할도 크다는 지적입니다.

거액 자산가들의 투자 배분을 일부 PB가 담당하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예측과 펀드 투자 시기가 비슷하게 겹친다는 설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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