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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 후 선전' KB카드… 질좋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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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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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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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의 사장 "성장보다 리스크관리 중요, 성장 목표도 달성중"

'분가 후 선전' KB카드… 질좋은 성장
"어려울 때 내보냈는데 대견해." KB금융 (57,600원 상승1200 -2.0%)지주에서 KB국민카드를 보는 시각이 꼭 이렇다.

KB국민카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내놓은 첫 작품이자 처음으로 분가시킨 자식이다. 애지중지 키우다 내보낸 만큼 주문도 많았다. 고객과 취급액을 늘리되 신용이 좋은 이들을 엄선해 받고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 쓰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양립하기 어려운 주문이었지만 분사 3개월째 KB국민카드는 이같은 조건을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켜 대견한 자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용이 좋은 회원 유치는 대표적인 성과다.

우려반 기대반의 주문을 기대 이상으로 달성하고 있는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사장은 25일 인터뷰를 통해 "신규회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평균 신용등급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의 주된 대상으로 꼽히는 위험자산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잔액은 3개월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외형 확대가 내실을 깎아먹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KB국민카드의 신규회원 평균 신용등급은 지난해 3월 4.20에서 올해 3월 4.02로, 4월에는 3.98로 점점 우량해지고 있다.

또한 카드론의 잔액은 올해 3월말 기준 전분기보다 1% 느는데 그쳤고, 현금서비스의 잔액은 전분기 대비 1% 줄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위험자산의 비중은 가급적 줄여야 한다는 방침이 주효한 결과다.

이는 우리금융, NH농협 등이 카드사 분사를 계획하고 기존 전업사들의 수성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어윤대 회장은 분사 초기부터 양적성장보다는 불량(연체)을 은행수준으로 잘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은행과 지주사를 두루 거친 최기의 사장도 당연히 공감하던 바였다. 최근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초과하는 등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는 점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최 사장은 모집인과 콜센터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은행창구가 아닌 모집인을 통해 회원이 늘어나다보면 리스크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의 리스크담당 임원인 이민수 상무는 "수입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영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 "다행히 출범 초기부터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어 비교적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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