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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평창 유치 조심히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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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강원)=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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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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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민간, 과잉 해석·낙관론 경계

정병국 "평창 유치 조심히 접근해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28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막식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마친 프리젠테이션을 시험으로 따지면 한국은 한 번도 틀리지 않았고 뮌헨(독일)도 마찬가지고, 안시(프랑스)만 한두 개 틀렸을 뿐"이라며 "지금까지는 잘 왔지만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 이후 평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7월초 남아공 더반에서 최종 결정될 때 까지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 장관은 "2007년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투표 때 실패원인을 분석해보니 투표 당일 현지에서 3~4표를 잃었다"며 "당시 우리가 된다고 들떠있어서 마지막에 '숟가락 하나 더 얹으려는' 사람들이 한 밤 중 IOC 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하는 바람에 위원들로부터 공식항의를 받았고 이게 표를 잃은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벌써 최종 투표지인 더반으로 가는 관광객을 모집한다는 얘기도 들린다"며 "IOC 위원은 그들만의 이너서클이 있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언론 등에서 다 될 것처럼 과잉 해석해서는 안되고 정부나 민간 모두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한국의 관광상품이 차별화 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금수강산'이라고 우리는 내세우지만 과연 외국인들 입장에서 꼭 와야할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관광행사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는데 예전처럼 볼거리, 먹거리 위주의 고전적 개념을 버리고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관광 개념에 집착하기보다 비즈니스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하루라도 더 묵게 하거나, 경유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할 지 구체적인 타깃을 갖고 정책을 짜야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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