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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안팎 모임 '세 규합'으로 보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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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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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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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안팎 모임 '세 규합'으로 보이면 안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0일 "당 안팎에서 좋은 뜻을 가지고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더라도 이것이 계파·파벌을 만들거나 세를 규합하려는 분열적인 모습으로 보인다면 이를 경계하고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저 자신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주의를 할 것이고 저와 뜻을 같이하고 지지하는 분들도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범야권 모임 '통합연대'가 손 대표 지지 인사를 주축으로 구성되면서 향후 손 대표의 대선캠프가 될 것이라는 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합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은 '친손계' 김부겸 의원은 전날 통합연대 추진과 관련해 "우리사회의 통합 및 민주개혁세력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에 기여하고자 오는 16일 통합연대의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민주당은 '민생진보'의 가치 속에서 이명박 정부의 시대착오적 개발독재로 인한 민생재앙을 수습할 사명을 감당하지 않을 수 없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는 반값등록금, 전월세상한제 폐지 저지, 부자감세 철회, 민생추경 등 4대과제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야권통합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당리당략적 사고에 입각한 소통합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올바른 야권통합의 길 아니다"라며 "대승적인 대통합주의가 민주당의 노선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연루된 '저축은행 게이트'는 이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인해 예고된 재앙"이라며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빠르게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6개각에 따른 장관후보자 5명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 5명이 모두 '부적격'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서규용 농림장관 후보자는 가짜 농민 행세를 하면서 발각되고도 청문회서 거짓말을 하다가 여당 의원들조차 포기한 '여포' 후보"라면서 이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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