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체브랜드로 여행용품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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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70,500원 ▼1,000 -1.40%)(대표 권희석)는 사내 벤처로 운영 중인 여행·레저 관련 쇼핑몰 ‘HTSHOP’에서 ‘투팩(TWOPACK)’이란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사내벤처 ‘HTSHOP’이 여행용품 자체 브랜드 ‘투팩(TWOPACK)’을 개발해 론칭했다.

지난 2008년 4월에 설립된 ‘HTSHOP’은 하나투어 벤처 1호로 여행전문 쇼핑몰 ‘하나투어샵(www.htshop.com)’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투어샵’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용품과 레저 관련 상품들 총 1만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자유여행자를 위한 FIT 여행자 보험을 비롯해 인터넷 면세점까지 입점 돼 있어 원스톱 쇼핑으로 쉽고 빠르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HTSHOP’에서 새롭게 선보인 자체 브랜드 ‘투팩’은 여행의 ‘설레임과 추억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여행의 시작 전 설레임으로 첫 번째 팩(Pack)이 시작되고 여행 후 추억으로 두 번째 팩(Pack)이 마무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TSHOP’은 이번 자체 브랜드 ‘투팩’ 출시를 통해 기존의 상품의 위탁 판매에서 벗어나 좀 더 본격적으로 여행용품 시장에 진출해 판매 여행용품의 품질 개선과 새로운 수익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하나투어샵'은 올 5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100 % 이상의 매출 상승과 함께, 올해 80 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5월 초 기준 전국 26 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자체 브랜드인 '투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강재홍 ‘HTSHOP’ 대표는 "새로운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여행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디자인을 겸비한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에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신뢰도 향상으로 브랜드 파워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자체브랜드로 여행용품 시장 진출

‘투팩’ 출시..올 80억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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