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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검찰총장 "저축은행 수사 남김없이 밝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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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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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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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캄보디아와 수사 공조

김준규 검찰총장은 30일 저축은행 비리사건에 대한 최근 수사와 관련해 "끝까지 수사해서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 청사에서 열린 주례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년 신년사에서 시회지도층 비리, 토착비리, 금융비리를 중점 수사하자고 말한바 있다"며 "저축은행 비리는 금융비리를 근간으로 사회지도층 비리가 얽힌 전형적인 비리로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끝까지 수사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간의 수사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일선 수사팀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수사를 한다는 긍지와 사명감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철저히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과 관련, 캄보디아와 수사를 공조하기로 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특수목적법인(SPC)과 캄보디아 현지 법인을 통해 캄보디아 신도시 개발사업(사업명 '캄코시티 개발사업')과 앙코르 유적지 인근의 시엠립 신국제공항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은행 측은 캄코시티 개발사업에 3534억원, 시엠립 신국제공항 개발사업에 661억원 등 총 4200억원 상당을 대출했다. 대검은 "사업권 취득과 사업부지 소유권 취득 여부 등이 불분명해 대출금의 실제 사용처에 대한 현지 확인 필요, 캄보디아 당국과 수사 공조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는 사법공조나 범죄인인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바 없고 기존 공조사례도 없어 기관간 상호주의에 의한 직접 접촉을 통해 수사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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