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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50대가 진료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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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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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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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면장애 진료환자 29만명, 5년 동안 1.9배 ↑

'잠 못 이루는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 증가와 비만인구 증가로 인한 '폐색성수면무호흡증후군'의 증가와 노인인구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의 진료환자가 2006년 15만명에서 2010년 29만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9배 증가했다. 총진료비도 2006년 115억원에서 2010년 275억원으로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는 수면이 양적·질적으로 장애를 받는 것으로 불면증, 과다수면증, 수면-각성장애, 수면성무호흡, 발작성 수면장애, 상세불명 수면장애 등이 있다.

이번 분석결과 70대 이상 환자에서 수면장애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6년 대비 2010년 진료환자수의 증가비는 70대가 2.26배, 80대 이상이 2.32배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성별·연령대별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3만6000명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진료환자수도 12만5000명에 달해 전체 진료환자수의 43.6%를 차지했다.

상세 질병 분류별로 살펴보면 '불면증'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도 152억으로 가장 많았다.

2006년 대비 2010년 진료환자수의 증가는 '수면-각성장애'가 4.64배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진료비 또한 2006년 대비 2010년 증가비가 8.99배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 증가와 비만인구 증가로 인한 ‘폐색성수면무호흡증후군’의 증가 그리고 노인인구의 증가가 수면장애가 늘어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수면 중에 수면의 분절이 일어나서 자주 깨게 되고,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의 변화도 같이 오게 돼 수면 장애가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수면장애의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 낮잠의 제한, 카페인 음식을 피하고,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진료비. 자료:건강보험공단<br />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진료비. 자료: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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