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건설의 날'…공로자 174명 표창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2011 건설의 날'이 17일 개최된다. 2011 건설의 날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건설이 앞으로는 수질개선 사업 등을 통해 환경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연관산업과의 융·복합화로 미래 건설을 창조하고자 하는 건설인들의 의지를 밝힌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1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

↑삼성물산 김경준 전무

2011 건설의 날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 인사와 장광근(국회 국토해양위원장) 강기갑 김희철 홍일표 김성태 국회의원,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김경준 삼성물산 전무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광수 광남토건 대표이사와 황규철 경림건설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세방테크 강부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한다.

↑광남토건 김광수 대표

↑경림건설 황규철 대표

또 원영건업 노석순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종합건축사사무소 탑 최영집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 174명에게 정부 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건설인의 화합과 현장 기능인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삼부토건 천병욱씨가 산업포장을 수여받고, 울트라건설 김용윤 현장반장 등 현장 기능인 10명에게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세방테크 강부인 대표

기념식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라는 행사 주제를 표현한 영상이 방영된다. 이 영상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건설이 이제는 수질 개선 사업 등을 통해 환경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연관산업과의 융·복합화로 미래 건설을 창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은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확대를 통해 서민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정부도 건설업계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건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