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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살해범, 특수강도혐의로 징역 5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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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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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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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대 여약사를 살해후 사체를 유기, 중형을 확정받은 범인들에게 특수강도혐의로 추가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배준현)는 술 취한 여성 A씨(26) 폭행하고 지갑을 뺏은 혐의(특수강도)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씨(29)와 이모씨(29)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신씨와 이씨는 경기 광명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한모씨를 납치·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및 강도치사)로 지난 3월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이들에겐 5년의 형량이 추가된다.

재판부는 "신씨 등이 저지른 범죄는 계획적이었고 위험성이 컸다"며 "A씨는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범행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등 극심한 정신적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신씨 등은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며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신씨 등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 재판부는 사건 기록 등을 서울고법에 넘겨 다시 심리토록 할 예정이다.

신씨 등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A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65만원 상당의 가방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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