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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올해 4.5% 성장 유지, 물가 4.3%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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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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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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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금리 더 올리고 환율 유연성 강화해야… 수출과 내수 균형 권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 유지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4.5%에서 4.3%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금리 인상이 더 필요하고 환율 유연성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내수와 수출간 균형을 위한 내수부문 강화를 권고했다.

IMF 연례 협의단은 17일 2주간의 방한 결과 브리핑에서 한국 경제는 활발한 확장국면에 있으며 올해 잠재성장률을 넘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4.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기존 전망과 동일하다.

IMF는 하지만 4.5%로 전망했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3%로 낮추고 내년 물가 전망은 종전 3%에서 3.6%로 높였다.

IMF는 이어 유럽의 재정 불안, 선진국의 대외 수요 감소, 북한과의 지정학적 긴장 악화 등 대외적 문제와 건설업 부진, 높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부진과 같은 국내 문제 등이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이지만 한국의 다변화된 수출을 감안할 때 신흥개도국의 성장 강화에 따른 상방 리스크로 상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현재 우리 정부의 거시정책 방향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통화여건은 지금 단계에서 느슨하게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환율의 유연성도 물가상승 대응에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금리는 더 올리고 환율은 더 내리라는 의미다.

수비르 랄 단장은 "하반기에는 국내 수요측 압력이 인플레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현재 금리는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금리인상이 물가 상승과 인플레 기대심리 통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또 내수 부문을 제2의 성장동력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증대되는 수출의존도,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 증가되는 불평등을 고려할 때 내수 부문의 경쟁을 촉진하고 제조업 부문에 주어진 특혜조치를 제거해 평등한 경쟁이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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