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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네오세미테크 회생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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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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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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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이사의 횡령과 분식회계 등으로 지난해 8월 상장폐지돼 수많은 투자자를 울린 발광다이오드(LED) 및 태양전지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회생계획이 인가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지대운)는 17일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 채권자조 의결권액의 3/4, 회생채권자조 의결권액의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 네오세미테크의 회생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세미테크는 인천 남동공장의 기계설비 및 강릉공장 일체와 영업관련 자산, 부채를 분할돼 신설되는 회사에 이전하게 된다. 기존 네오세미테크는 신설회사의 주식 전부를 인수하게 된다.

이후 투자자가 2년 이내 콜옵션을 행사하면 신설회사의 발행 주식 92%를 인수하고 나머지는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회생담보권자에게 배정한다. 혹은 1년 내 기존 네오세미테크가 풋옵션을 행사하면 발행주식 96%를 투자자가 인수, 나머지를 회생담보권자에게 나눠준다. 옵션행사가격은 377억원으로 책정됐다.

신설회사는 회생절차 개시 전 존재하던 영업관련 자산과 부채만 인수하고 종업원 200여명의 고용과 퇴직금을 이어받아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또 투자자들로부터 즉시 100억원을 빌려 강릉공장 건설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기존 네오세미테크는 남은 자산을 관리하며 투자자로부터 받는 옵션행사가격 377억원에 비영업용 자산 매각대금이 포함된 521억원으로 2014년까지 채무를 갚고 회생절차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인천 연수구에 본사를 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제조업체 네오세미테크는 지난해 초만 해도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4083억, 시가총액 순위 27위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외부감사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이 "전체 자산의 35%에 해당하는 유형자산의 거래기록이 누락됐다"며 감사의견을 거절해 상폐 절차를 밟았다.

재감사 과정에서 오명환 전 대표의 분식회계로 인해 자산과 매출 등이 부풀려졌음이 드러났으며 상장폐지 후 시가총액이 72억원으로 폭락해 7000여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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