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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에 거품에 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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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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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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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토종 아웃도어브랜드 '레드페이스' 유영선 대표

아웃도어 시장에 거품에 낀 이유는
"국내에도 좋은 원단이 많이 있는데 업체들이 앞다퉈 해외 유명 브랜드의 원단을 들여와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아웃도어 시장에 거품이 끼게 된 것입니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인 레드페이스의 유영선(57) 대표는 "품질 경쟁력 있는 국내 원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해 아웃도어 시장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브랜드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한국은 오래전부터 섬유산업이 발달해 기능이 뛰어난 원단이 많다"고 덧붙였다.

젊은 층에게 레드페이스는 업계 1위 노스페이스를 모방한 아류 브랜드가 아니냐는 오해를 간혹 사기도 하지만, 사실 1966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대형마트, 대리점 등을 중심으로 한 중가 아웃도어 시장에선 확고한 지위를 가진 업체다.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엔 16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수입 브랜드 '살로몬(SALOMON)'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품군에서 중가 정책을 지향한다. 유 대표는 "그렇다고 해도 우리 제품의 품질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입 원단보다는 우수한 국내 원단을 발굴해 상품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전략엔 품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통해 해외 유명 원단이 지배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유 대표의 도전의식이 담겨있다. 레드페이스는 국내 원단에 대한 철저한 품질 및 기능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해외 유명 원단과의 비교 실험도 실시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원단만을 선별해 상품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스스로가 돈을 내고 사입고 싶은 옷을 만들어라. 만드는 사람이 이런 걸 왜 사입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 제품은 실패한 것이며 우리 모두가 이 제품을 이가격에 사입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이는 가격이 비싼 명품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품질을 가진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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