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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도부 "징후고속전철 시속 350㎞ 운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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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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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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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간 1318km를 4시간48분에 주파한 허시에호.
베이징-상하이간 1318km를 4시간48분에 주파한 허시에호.
베이징∼상하이 고속전철(징후고속전철) 건설을 지휘해온 중국 철도부의 허화우(何華武) 총공정사는 27일 "중국의 고속전철은 명명백백히 시속 350㎞로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총공정사는 기술분야의 최고 관리자를 가리키는 직책이다.

허 총공정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시승 행사의 일환으로 베이징남역 플랫폼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고속철의 안전은 인민 대중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이므로 나는 총공정사로서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징후고속전철에 투입되는 허시에(和諧)호 CRH380A형과 CRH380B형은 모두 중국의 자주적인 혁신 개발에 의해 개발된 것"이라며 "우리는 2004년부터 외국 고속철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과 연구를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철도부 전 고위 관리가 중국이 시속 300㎞로 설계된 독일의 ICE나 일본의 신칸센을 도입해 이를 무리하게 개조해 350㎞까지 운행함으로써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폭로한 데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

저우이민(周翊民) 전 철도부 과학기술사(司.국에 해당) 사장은 최근 '21세기경제보도'와 인터뷰에서 류즈쥔(劉志軍) 전 철도부장이 세계 1위라는 무리한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최고 시속 300㎞짜리 외국 고속철을 들여와 시속 350∼380㎞로 운행하도록 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사고가 나도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허시에 호의 옆모습.
허시에 호의 옆모습.

한 때 일부 고속철을 시속 350㎞까지 운영했던 중국은 '속도 지상주의자'이던 류 전 철도부장이 고속철 비리 혐의로 낙마한 이후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베이징∼상하이 구간을 포함, 고속철 운영 속도를 시속 300㎞ 안팎으로 낮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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