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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시장상황 맞춰 일부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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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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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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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본부에 원전본부-건축본부에 주택본부 각각 흡수통합,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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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사장의 친정 복귀와 손효원 전 건축사업본부장의 현대엠코 사장 임명으로 새로운 틀을 짜게 된 현대건설 (46,350원 상승950 2.1%)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손 사장 인사로 공석이 된 건축사업본부장 자리를 채우는 것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에서 기능과 역할이 겹치는 본부를 흡수 통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핵심은 원자력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의 통합. 원자력사업본부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본부로 승격됐지만 이번 조직개편 때 플랜트사업본부에 흡수 통합됐다.

원전 발주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발주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자 사업 포트폴리오상 본부로 운영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부로 운영한지 5년이 채 안된 주택사업본부도 건축사업본부에 통합시켰다. 이종수 전 사장 재직 당시 건축사업본부에 포함돼있던 주택부문을 부동산경기 호황에 맞춰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공격적 영업을 시작하면서 주택사업본부로 분리했다.

하지만 최근의 주택경기 침체와 중장기 주택시장 전망 등 시장 상황에 맞게 다시 건축사업본부로 흡수했다. 정수현 사장은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현대건설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경쟁력 있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자"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부 조직을 통폐합했다"며 "본부장과 계열사 대표 재신임을 통해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조직개편에 맞춰 본부장·실장 인사와 계열사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에 김종호 부사장(전 현대씨앤아이 대표)을, 신임 건축사업본부장에 정순원 전무(전 건축사업본부 국내영업담당)를 각각 선임했다. 연구개발본부장에는 이종호 전무(전 구매실 중역)를, 감사실장에는 마기혁 상무(전 법무실 중역)를 각각 임명했다.

계열사에 대해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에 김위철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고 현대씨엔아이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경호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현대종합설계 대표이사 전무에는 김인기 현대종합설계 디자인본부장을 각각 신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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