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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양적완화 종료..美국채 금리 연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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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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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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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단계 양적완화가 종료된 가운데 미국채금리가 연일 상승중이다. 연준 양적완화 종료에 맞춰 그리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등 수익률 상승요인이 가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10년만기 미국채금리는 전날대비 0.04%포인트 오른 연 3.15%로 마감했다. 6월 23일 기록한 직전 저점에 비해서는 0.28%포인트 높은 수치다. 5년물 금리 역시 1.75%로 전날보다 0.06% 포인트 뛰었고, 30년만기물 미국채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추가상승한 연 4.38%를 기록했다. 두 기일물 이날 마감금리는 직전 저점에 비해 0.36%포인트, 0.22%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준은 이날 49억달러 어치 국채를 매입하는 것을 끝으로 지난해 11월 시행한 6000억달러규모 양적완화 조치를 끝냈다.

6월 하순을 고비로 미국채금리가 오른데는 하반기 미국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하반기 미국경제가 3% 이상의 성장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부품조달에 차질이 생겼던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고 유가 부담이 줄어들며 소비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다.

이날 미국 자동차와 기계 생산이 중심인 미국 시카고 지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을 웃돌면서 제조업 생산회복의 기대를 키웠다. PMI는 6월 61.1로 전월치 56.6은 물론 전망치 54.0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주문이 늘어난 것이 좋은 신호로 평가됐다.

또 그리스가 디폴트를 무사히 넘기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줄었다. 그리스 의회는 29~30일 이틀간 예산절감과 민영화를 근간으로 하는 중기재정긴축안 기본법안과 세부 실행법안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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