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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에 맞춰줄 골프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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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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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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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라이스라인 돌풍, 韓골프장부킹도 역경매시대 개막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 270%, 올해에도 미국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가 있다. 역경매 방식으로 호텔,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이다.

유학 경험이 있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업체로 절차는 다소 불편하나, 정상가 대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해 주머니가 얇은 여행객에는 일단 한번 거쳐야 하는 필수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의 메인화면<br />
: 출발지, 목적지, 일자와 인원을 입력하면 맞춤 상품목록이 나오고 원하는 가격을 입력해서 흥정을 할 수 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의 메인화면
: 출발지, 목적지, 일자와 인원을 입력하면 맞춤 상품목록이 나오고 원하는 가격을 입력해서 흥정을 할 수 있다

얼마 전 한국에도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역경매 예약 방식을 골프 예약에 접목한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온라인 골프부킹 사이트 17번홀(www.17thhole.co.kr)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역경매 방식을 통해 수도 광역권지역 회원제 및 정규 퍼블릭골프장을 그린피 정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희망 라운딩 날짜, 티오프 시간 및 희망 라운딩지역을 선택하고 본인이 원하는 그린피를 적어서 입찰하면 해당 조건에 예약 가능한 골프장을 찾아서 예약을 체결해주는 방식이다. 물론 고객이 골프장을 선택할 수가 없고 골프장이 위치해 있는 지역만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또 제시한 조건에 예약 가능한 골프장이 없다면 예약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고, 몇번이고 재시도가 가능하니 조금만 시간을 할애한다면 매력적인 가격으로 라운딩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17번 홀을 운영하고 있는 ㈜티엠피의 이준구 대표이사는 “아직 많은 골퍼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예약 성사 건은 많지 않지만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은 골프장과 가격대에서 만족을 표시한다"며 "사이트 재방문율이 높고 고객 1인당 재예약이 많다는 것이 그 증거다”고 말했다.

한편 17번홀과 제휴 중인 모 명문 회원제 골프장의 고객서비스 팀장은 “과거와 달리 이제 골프장도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며 "하지만 고가의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들의 반발 때문에 골프장 이름을 내걸고 할인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17번홀의 경우는 골프장 이름을 오픈하지 않고 마케팅이 가능한 방식이라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 실제 예약률 증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로 덧붙였다.

미국 여행레저 산업에서 이미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한 역경매 예약방식이 과연 한국에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번홀의 메인화면 <br />
: 로그인후 날짜와 지역, 시간 등을 입력하고 예약확인을 할 수 있다.
▲17번홀의 메인화면
: 로그인후 날짜와 지역, 시간 등을 입력하고 예약확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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