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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모바일결제가 PC보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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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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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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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올해 말 북미서 전자지갑 출시···한국에선 내년 하반기쯤 출시

비자카드 "모바일결제가 PC보다 안전"
"전세계 지불결제 산업의 구조가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모바일 지불결제는 국제적인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빌 가이다(Bill Gajda) 비자 글로벌 모바일 총괄 임원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BC카드가 최근 독자적인 모바일 지불결제 표준을 구축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견제하고 있음을 드러낸 말이다.

빌 가이다 임원은 "한국이 이중의 표준화를 지원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폐쇄형 표준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일본을 꼽았다. 일본이 비접촉식 지불결제 표준을 NFC가 아닌 다른 표준을 사용했는데, 다른 나라에서의 호환성 문제로 요즘에는 NFC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그는 "글로벌 표준의 장점은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이라며 "비자 표준을 쓰라는 게 아니라 모든 글로벌 회사들이 사용하는 표준을 쓰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자가 표준을 장악하거나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한번 더 해명했다.

빌 가이다 임원은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모바일 기기는 칩 기반의 기술로 이뤄져 본질적으로 PC보다 안전하다"며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인증코드를 생성하기 때문에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와는 달리 휴대폰을 분실해도 비밀번호 때문에 안전하며, 새 휴대폰에 기존 모바일 카드나 환경을 무선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비자는 올 가을에 전자 지갑과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자가 선보일 전자지갑은 한번 클릭으로 전자상거래 지불결제가 가능한 'click-to-buy(클릭구매)'기능과 더불어 비자와 비자 외 결제 계좌들을 통합해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NFC 기술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빌 가이다 임원은 한국 모바일 커머스시장의 인프라 구축 문제에 대해 "가맹점, 발급사, 휴대폰제조사, 금융기관, 이동통신사 등 여러 이해당사자 간 협업이 필요하며, 비용도 함께 분담하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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